용인 고기리 계곡 : 백숙 맛집 장수촌 - 초복, 누룽지닭백숙, 한방오리백숙, 몸 보신

지난 주말에 비가 내렸다가 멈춰서 하늘이 정말 맑더라고요. 

 

이런 날엔 계곡에서 백숙 한 그릇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고기리로 드라이브에 나섰답니다.

고기리에 도착해서 우리가 고른 백숙 맛집은 아주 유명한 장수촌이었어요. 

 

저도 첨엔 잘 몰랐는데, 같이 간 친구들이 다 알고 있더라고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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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장수촌 정보

"고기리계곡 백숙맛집 장수촌"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631

예약전화
031-262-7711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연중무휴

주차장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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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 맛집 장수촌 내, 외부

 

 

장소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631, 전화번호는 031-262-7711이고,

 

매일 10:30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어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놓기 편했어요.

저희는 처음에 입구에서 선택해야 했어요. 개인 룸에서 식사를 할까, 아니면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까.

 

근데 말도 안 되게 행운이 따라 계곡 쪽에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뷰를 즐기면서 식사하려고 계곡 쪽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했어요.

장소를 선택하고 나서 불편했던 것은 화장실이 계단 쪽에 있어서, 거기까지 가는 거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그것 빼고는 모든 게 완벽했답니다.

 

 

 

 

식사 메뉴를 선택하면서 누룽지 닭백숙과 한방오리백숙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근데 누룽지 닭백숙은 국물이 없다는 설명을 듣고는 그냥 한방 오리 백숙으로 정했어요.

요 며칠간 내리던 비로 인해 계곡물도 맑고 물의 양도 충분해서 사람들이 발 담그고 놀기에 좋았어요. 

 

시원해 보이는 물에 몸을 담그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패스하고 그냥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어요.

 

 

 

 

장수촌에서는 기본 반찬으로 깍두기, 겉절이, 마늘종, 깻잎절임, 동치미를 가져다주셨어요. 

 

특히 저는 깍두기가 너무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 받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 이 깍두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깍두기는 잘 익혀서 먹는 김치 중 하나로, 밥이랑 먹기에 딱이에요. 

 

깍두기는 식감이 좋고, 맛있는 밥도둑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이 깍두기가 계속 먹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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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한방오리백숙

 

그다음으로 나온 한방오리백숙을 보세요! 크기도 크고, 부추와 팽이버섯, 대추, 마늘, 떡국떡 등의 한약재와 함께 잘 끓여져서 나왔어요. 

 

보글보글 끓는 모습을 보니 군침이 돌았어요. 근데 야채와 떡을 추가로 익혀야 해서 한 번 더 끓여줬어요.

 

 

 

 

그러고 나서 오리백숙을 먹고 싶은 부위별로 나눠서 담고, 그 위에 우려낸 한약재가 들어간 국물을 촉촉하게 부어줬어요.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니,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어지지 않나요?

오리백숙을 채소와 함께 먹었고, 다리를 집어 야무지게 발골도 했어요. 

 

 

 

 

 

 

특히 한약재의 향이 식욕을 더욱 돋우는 것 같아서 국물도 엄청 많이 마셨어요. 

 

그리고 오리 가슴살이야말로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닭 가슴살을 자주 먹는 편인데, 이 오리 가슴살은 그것도 능가했답니다. 

 

엄청 부드럽고, 국물과 깍두기와 함께 먹으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맛있었어요.

 

 

 

 

먹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다 먹을 때쯤 누룽지를 가져다주셨는데 그 사진은 없네요. 

 

사실 배가 너무 불러서 누룽지는 잠깐 맛만 봤어요. 그런데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저녁에 누룽지를 먹으니 배가 불러서 남겨둔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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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계곡 물놀이 추천

 

아 그리고 계곡에 내려가려면 미리 선결제를 해야 한다는 안내글이 있어서 저희는 한방오리백숙 계산을 하고 계곡으로 내려갔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물놀이하는 것을 보며,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매미 소리,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요 며칠 비가 내려서 계곡물도 맑고 날도 더워서 계곡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도 좋고 곧 복날이니 몸보신을 원하시는 분들께 이 장소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제 곧 초복이라 사람이 몰릴 듯하니 가을에 다시 한번 가서 몸보신하고 와야겠어요. 

 

그때는 국물까지 싹 긁어올게요!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새로운 맛집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세요!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