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채식뷔페 : 칠보산 근처 호매실동 뜰안채 - 두번째방문, 비건뷔페,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봄에 첫 방문했던 수원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채식뷔페, 뜰안채를 얼마 전에 다시 찾아갔어요.

 

이곳을 처음 다녀왔을 때는 솔직히, '음, 그냥 그런 것 같아서 두 번째 방문은 없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마음 한 켠에서 이곳이 떠올랐고, 그래서 두 번째 방문을 하게 됐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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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 뜰안채 정보

 

호매실 뜰안채 주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821-1

전화번호
031-291-5879

그리고, 주차는 무료에요! 
차가 있는 분들은 편안하게 

찾아오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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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안채 내부 모습

 

재방문 후 뜰안채의 내부를 다시 한 번 둘러보니, 예전에 왔을 때와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아요.

 

봄에 처음 왔을 때는 오픈 시간을 딱 맞춰서 거의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약간의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공간이 넓고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그런지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이곳 뜰안채의 매력 중 하나는, 그야말로 가지수가 많지는 않지만 골고루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에요.

 

그래서 무언가 굉장히 특이한 재료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없고, 조용히 먹는 데는 전혀 부담 없는 그런 요리들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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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안채 비건음식 종류

 

처음 방문했을 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 중 하나는 조미료나 간이 맞지 않아서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다시 방문했을 때는 주방장님이 바뀌신 건지 모든 요리가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여기는 채식뷔페니까당연히 고기는 찾아볼 수 없어요. 대신 콩고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답니다.

 

첫 방문 때의 콩고기는 좀 퍼석퍼석해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짭짤하면서도 콩의 맛이 잘 살아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나물들의 양념도 너무 좋았어요. 그 담백한 나물의 맛에 조금씩 양념이 배어들어서 입안에서는 정말 조화롭게 퍼져나갔답니다. 국요리도 간이 적당해서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콩고기는 떡볶이랑 함께 섞어 먹어도 좋았고, 그냥 단독으로 먹어도 훌륭했어요. 

 

두부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판두부, 손두부, 순두부까지 모두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요즘 잡채에 꽂혀있어서 잡채도 신나게 먹었답니다. 채식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정말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이곳에는 또 다양한 디저트류와 김치말이국수 등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지난번 방문 때와 메뉴 구성이 크게 달라진 건 없어서 디저트는 거의 먹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이런 저런 선택지가 있어서 좋았어요.

또, 쌀밥과 현미밥, 호박죽, 흑임자죽도 있었는데, 특히 죽은 정말 건강식이에요. 

 

간이 약간 밍밍한데, 그게 오히려 건강에 좋을 것만 같은 그런 맛이랄까요? 그리고 현미밥은 100% 현미만을 사용해서 그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렇게 뜰안채의 맛이 계속 유지된다면, 가끔씩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어요. 

 

과한 기름기나 밀가루 등이 없어서 속이 정말 편하더라고요. 

 

특히 장 보호에 좋은 채식이라 그런지, 식사 후에도 무겁거나 불편함 없이 가볍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었답니다.

기대치를 낮추고 두 번째 방문을 했던 호매실 채식뷔페 뜰안채에서,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친 후 나왔어요. 

 

 

 

 

 

 

수원에서 비건뷔페를 찾는 분들, 혹은 채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뜰안채를 정말 추천해요.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제가 이렇게 찬양하는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면, 이곳 뜰안채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세요. 맛있는 음식에 행복한 시간까지, 뜰안채에서 함께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음에도 또 좋은 식당 소개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그때 또 만나요~!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